사실 21세기 들어서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듣게 될 거라고는 상상할 수가 없었는데요 ~ 지난 6,70년대를 장식했던 사이키델릭 스타일의 록 음악을 아주 멋지게 만들어내는 팀이 나타났군요. 기타의 카메모토 히로키, 보컬 마츠오 레미의 2인조 혼성팀 GLIM SPANKY
두 사람이 상당히 어린 나이임에도 이런 느낌을 낼 수 있다는게 놀랍고, 마치 지미 헨드릭스와 제니스 조플린을 한팀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모습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느낌은 정말 대단합니다.
특히 마츠오 레미의 보컬은 다른 일본 여성 보컬들에게서는 듣기 힘든 엄청난 허스키 보이스인데요, 듣고 있으면 정말 연탄을 갈아마신것 같은 느낌이지만 복고풍 락의 거친 기타연주와는 아주 멋지게 어울립니다.
영상의 상세설명에는 정통 록의 기수 ~ 록과 블루스를 기조로 하면서도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사운드를 울려준다. 헤이세이(平成, 80년대 이후를 말하는 것 같군요. 카메모토는 90년생, 마츠오는 91년생입니다.) 출생 남녀 2인조 록 유닛... 라고 소개되어 있군요.
GLIM SPANKY - 「MOVE OVER」Music Video
제니스 조플린(Janis Joplin)의 곡 MOVE OVER의 커버입니다. 거의 완전히 디지털스러움을 빼버린 이런 스타일은 요즘 흔치 않지요 ㅋ
2014년 12월06일 DIGITAL로 발매된 MOVE OVER
공식 사이트의 디스코그라피를 보면 디지털, 7인지 아날로그, CD는 물론 LP 로도 발매하고 있더군요. (7인치 아날로그는 뭔지 모르겠네요 'ㅁ')
이쯤되면 다른 곡을 안들어 볼 수가 없지요.
【HMV独占先行公開】 GLIM SPANKY 「ダミーロックとブルース」(PV)
【HMV독점선행공개】 GLIM SPANKY 「더미 록과 블루스」(PV)
http://www.hmv.co.jp/news/article/1311220044/
HMV에서 2014년 가장 주목해야할 신인으로 소개되었었군요. 2013년 발매된 미니앨범 MUSIC FREAK에 수록된 「ダミーロックとブルース」 의 라이브 영상입니다. 위에서 들어본 MOVE OVER와는 또다른 느낌 ~ ㅋ
공식 사이트 http://www.glimspank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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